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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05 16:35 수정 : 2006.01.05 16:35

KTH[036030] 포털사이트 파란이 욕설 검색 서비스를 내놓았다가 논란이 일자 서비스를 중단했다.

5일 파란에 따르면 파란은 지난달 초 욕설을 검색하는 '니미랄(nimiral.paran.com)' 서비스를 시작했다가 이날부로 서비스를 내렸다. 이 서비스는 욕설을 찾아줄 뿐더러 이용자가 사람 이름을 욕설로 등록할 수도 있어 개인 명예훼손 가능성이 높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최근 황우석 교수, 노무현 대통령 등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욕설 검색 순위 상위에 오르면서 명예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져 왔다.

파란 관계자는 "당초 성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등 차원에서 마련했으나 의도와는 달리 개인 명예훼손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다는 내부 검토 결과에 따라 서비스를 중단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성격의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 "이 서비스와 관련해 정보통신부나 다른 정부 기관 등 외부에서 파란에 입장을 전달한 바 없으며 순전히 자체 검토와 판단에 의해 서비스를 그만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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