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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1 16:08 수정 : 2006.01.11 16:08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은 최근 사들인 웹사이트 '마이스페이스닷컴(myspace.com)'을 야후와 같은 포털로 키운다는 계획을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뉴스코프 회장인 머독은 씨티그룹이 주관한 미디어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싸이월드와 유사한 인적 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닷컴에 조만간 무료 비디오 내려받기, 인스턴트 메시지 프로그램, 인터넷 전화걸기 등의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기능은 야후나 마이크로소프트의 MSN과 같은 주요 웹포털에 설치돼있다. 머독은 이런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마이스페이스에 사용자들이 오랜 시간 머물게해 광고판매 기회를 갖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머독 회장은 지난해 여름 13억달러 이상을 주고 마이스페이스닷컴을 인수하면서 비디오게임, 영화 스포츠 팬 들을 위한 웹사이트도 함께 매입했다. 머독 회장은 전통적인 미디어 부문에서 광고판매가 줄고 있어 인터넷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스페이스는 참가자들이 그림 올리기, 댓글달기, 무료로 음악 내려받기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어 비슷한 취향을 가진 10대와 대학생 연령층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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