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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3 16:01 수정 : 2006.01.13 16:01

휴대폰을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가 올해 일본에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의 주요 카드회사들은 상점들이 새로운 모바일 결제방식을 받아들이도록 하면서 앞다퉈 60조엔대로 예측되는 신생 시장의 선점에 나섰다. 직접 신용카드를 만지지 않고, 카드 기능이 내장된 휴대폰으로 결제하는 이같은 방식은 생활필수품의 상당 부분을 커버하는 3천엔 미만의 소액 결제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NTT 도코모 관계자는 이 결제방식이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이라면서 올해를 "휴대폰과 신용카드가 결합하는 해"로 전망했다.

이런 흐름을 예견하고 이미 JCB는 작년 4월부터 `퀵페이' 카드를 발행하기 시작했으며, 8월에는 UFJ 니코스의 `스마트플러스', 12월에는 스미모토 미쓰이카드의 `iD'가 대열에 합류했다. NTT 도코모를 비롯한 이동통신회사들도 비접촉식 IC카드가 내장된 휴대폰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이 결제방식은 매출전표에 사용자가 서명해야 하는 기존 카드와는 달리 거래 시간을 수초 내로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대형 전자제품 매장이나 식당을 제외한 편의점, 슈퍼마켓들은 이를 위한 비접촉식 카드조회기를 갖추고 있지 않은데다, 카드조회기도 카드회사마다 제각각 달라 이를 표준화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quint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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