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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4 07:09 수정 : 2005.02.14 07:09

최소한 300가구 이상 단지의 아파트를 분양받아야 상당한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는 현재 분양권이 거래되는 서울 아파트의 단지규모별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300가구를 전후로 수익률이 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단지 규모별로 분양가 대비 분양권 시세 상승률은 △100가구 미만 6.30% △100-300가구 8.87% △300-500가구 20.97% △500-1천가구 22.72% △1천가구 이상 17.17% 등으로 300가구 미만은 상승률이 10%를 밑돌았지만 300가구 이상은 20% 안팎의 수익률을 보였다.

특히 100가구 미만 단지의 수익률은 가장 높은 500-1천가구 단지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에도 못미쳤지만 300가구 이상만 되면 그 규모에 상관없이 상승률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아파트값도 300가구를 기준으로 크게 달라졌다.

서울 아파트(재건축제외)의 단지 규모별 평당 가격은 △100가구 미만 962만원,△100-300가구 953만원, △300-500가구 1천60만원, △500-1천가구 1천88만원, △1천가구 이상 1천91만원 등으로 300가구 이상 단지가 미만 단지보다 10% 이상 비쌌다.

분양권 시세와 마찬가지로 300가구 이상이면 규모에 따른 아파트 가격차가 그리크지 않았다.

부동산114 김규정 과장은 "단지 규모가 클수록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인지도도 높아져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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