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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0 16:23 수정 : 2005.03.20 16:23

아파트시황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일이 5월17일로 확정됐으나. 이는 재건축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재료로 별다른 영향이 없다. 오히려 용적률 증가분이 30% 포인트 이하인 경우 임대주택을 짓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일부 지역에서 호재로 반영되는 양상이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텐커뮤니티의 아파트값 조사 결과, 지난주 매맷값 변동률은 서울 0.25%, 새도시 0.46%, 수도권 0.11%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서울 -0.01%, 새도시 0.49%, 수도권 0.22%를 각각 나타냈다.

서울지역은 재건축 아파트 매맷값이 0.71% 올랐으며 일반 아파트는 0.09% 상승률에 그쳐 재건축 단지가 다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구별로는 송파, 강동, 서초구의 재건축 매맷값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 잠실에서는 최근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마친 주공1단지는 15평형이 1500만원 오른 8억8천만~9억원을 호가했다. 최근 몇주간 내림세를 보였던 가락시영도 평형별로 750만~ 2천만원씩 반등했다. 강동구는 고덕, 암사동에서 올랐다. 고덕주공 2단지는 평형별로 500만~2천만원씩 매맷값이 올랐다. 15평형은 3억8천만~4억원 선을 호가했다. 암사동 강동시영1차 15평형은 1500만원 오른 4억3천만~5억3천만원 선이다.

주택거래신고지역 후보로 떠오른 서초구에서는 무지개, 서초래미안, 신동아1·2차, 우성1·2·3·5차, 현대아이파크1단지 등의 매맷값이 올랐다. 서초동 무지개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신반포 재건축 35층 허용, 강남역 삼성타운, 신분당선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매물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새도시 매맷값은 분당(0.96%), 산본(0.14%), 일산(0.08%), 중동(0.05%), 평촌(0.01%) 차례로 오름 폭이 컸다. 분당은 상승률이 전주(0.55%)보다 갑절 가까이 높아졌는데, 샛별·한솔·느티마을 등의 매맷값이 많이 올랐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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