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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2 16:10 수정 : 2005.01.12 16:10

올해 전국에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임대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 www.DrApt.com )에 따르면 올해 전국 79개 단지에서임대아파트 총 4만8천775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 보면 국민임대가 62곳, 3만8천607가구로 전체 물량의 79%를 차지하고있으며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와 민간임대는 각각 2천824가구(5개 단지), 7천344가구(12개 단지)로 5.8%, 15.1%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2천893가구 △신도시 1만1천728가구 △인천 3천303가구 등 수도권 물량이 2만7천924가구로 전체의 5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방에서는△충북 4천649가구 △강원 3천26가구 △경북 2천837가구 등 총 2만851가구가 공급된다.

닥터아파트는 "올해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대부분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것으로판교신도시나 하남 풍산지구 등 신규 택지지구내 물량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판교신도시에서는 주공이 국민임대아파트 788가구와 1천465가구를 각각 하반기중 공급하며 용인 보라지구 4블록과 7블록에도 각각 587가구와 851가구 국민임대아파트가 오는 4월 공급된다.

또 고양시 풍동지구에서는 총 1천19가구 규모의 국민임대아파트가 오는 9월쯤공급될 예정이며 하남 풍산지구에서는 총 2천117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가 12월께 공급된다.

화성 동탄지구에서는 경기지방공사가 공공임대아파트 써미트빌을 상반기 중 공급한다.


5년 임대 후 분양전환 가능한 단지로 32평형 총 1천96가구로 구성된다.

동탄에서는 이외에도 2-3월께 실시되는 동시분양을 통해 민간업체의 임대아파트총 2천916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청주 산남3지구에 유승종합건설이 유승한내들아파트 25평형 464가구를 이달 중 공급하며 목포시 옥암동 일대 남악신도시에 호반건설이 호반리젠시빌 24평형 394가구를 8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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