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4.25 19:57 수정 : 2005.04.25 19:57

고분양가 등으로 분양승인이 늦춰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졌던 송파구 잠실 주공2단지의 분양승인이 25일 저녁 전격 이뤄졌다.

삼성, 대우, 대림, 우방 등 시공사 컨소시엄 관계자는 "33평형의 분양가를 이날송파구청에 제출한 안(案)에서 평당 15만원을 추가 인하, 구청측으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19가구가 일반분양되는 33평형의 분양가는 평당 1천880만원으로 최초로분양승인을 신청할 당시의 분양가(평당 1천949만5천원)보다는 평당 69만5천원이 싸졌다.

분양 총액으로는 2천299만원이 낮아졌다.

나머지 평형의 평당 분양가는 12평형이 1천506만5천원, 24평형이 평당 1천81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같은 분양가는 12평형과 24평형은 관리처분 총회에서 결정된 것과 동일하며 33평형은 30만원이 싸진 것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잠실 주공2단지의 가장 큰 문제는 관리처분 총회에서 결정된 분양가와 달랐기 때문이었는데 이를 환원한데다 송파구청에서는 규정상 문제가없는 한 분양승인을 내줘야 한다는 방침이었기 때문에 승인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하지만 건교부는 이와는 별도로 관리처분과 분양승인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계속 조사중이며 심각한 하자가 발생했다고 판단되면 관리처분계획을 취소한다는 방침이어서 잠실 주공2단지가 내달 초 예정대로 일반분양에 나설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한편 잠실 주공2단지와 함께 4차 동시분양 참여를 추진해 온 강남구 대치동 도곡2차는 아직까지 분양승인을 받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