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브랜드 인지도 품질로 극복” 최근 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아파트를 선시공 후분양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 건설사들이 이처럼 공사비 투자 부담을 감수하며 후분양에 나서는 것은 대형 건설사에 비해 뒤지는 브랜드 인지도를 시공된 아파트의 품질로 극복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중소 건설사의 후분양 아파트는 분양값이 상대적으로 싸고 계약한 뒤 짧은 기간 안에 입주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공사가 진척돼 조망권이나 평면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런 후분양 아파트는 보통 100가구 미만의 중소형 단지이거나 나홀로 단지인 경우가 많아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연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 인근에 ‘이연 아마빌레’ 25~33평형 46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교통과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백화점과 공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12층 1개 동으로 다음달 중순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값은 평당 1390만원이다. 계약금을 500만원만 받고 분양값의 40%에 대한 대출 이자는 회사가 대납해 준다. 한울종합건설은 강남구 역삼동에 고급 빌라형 아파트 ‘한울 앤스위트’ 37~45평형 24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 7호선 학동역과 9호선 예정역인 삼릉역이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평당 분양값이 90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레스포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동광단지에 ‘역삼탑팰리스’ 41평형 19가구를 선보였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이 걸어서 3분 거리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값은 평당 1270만원으로, 분양값의 50%를 연리 5.3%로 대출해 준다. 중앙공급식 에어컨시스템, 첨단 무인 경비시스템 등을 갖췄다. 동민건설은 강남구 대치동 롯데백화점 뒷편의 주상복합아파트 ‘동민맥스빌’ 57가구 중 일부 계약해지분을 분양하고 있다. 25~55평형으로 분양값은 평당 1200만~1300만원으로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가깝다. 지난달 서울 3차 동시분양에 참여했던 태천종합건설은 성동구 성수동 1가 717 일대 한양연립을 재건축해 짓는 ‘태천해오름’ 아파트를 분양한다.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며 총 49가구 중 23~46평형 23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분양값은 평당 796만~865만원 선이다. 대주건설은 성동구 홍익동 50-1 일대 홍익연립을 재건축해 짓는 ‘대주파크빌’ 27~30평형 101가구 중 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위로 청계천 복원공사가 진행 중이며 분양값은 평당 900만원대부터 층별, 방향별로 차등을 두었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올해 말 입주 예정이다. 그밖에 자선종합건설은 서대문구 응암동에서 ‘자선메르시안’아파트 17~45평형 96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일반 분양분은 45가구이며 분양값은 평당 900만원 선이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이며, 입주는 다음달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부동산 |
후분양 아파트 눈길 끄네 |
“낮은 브랜드 인지도 품질로 극복” 최근 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아파트를 선시공 후분양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 건설사들이 이처럼 공사비 투자 부담을 감수하며 후분양에 나서는 것은 대형 건설사에 비해 뒤지는 브랜드 인지도를 시공된 아파트의 품질로 극복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중소 건설사의 후분양 아파트는 분양값이 상대적으로 싸고 계약한 뒤 짧은 기간 안에 입주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공사가 진척돼 조망권이나 평면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런 후분양 아파트는 보통 100가구 미만의 중소형 단지이거나 나홀로 단지인 경우가 많아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연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 인근에 ‘이연 아마빌레’ 25~33평형 46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교통과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백화점과 공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12층 1개 동으로 다음달 중순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값은 평당 1390만원이다. 계약금을 500만원만 받고 분양값의 40%에 대한 대출 이자는 회사가 대납해 준다. 한울종합건설은 강남구 역삼동에 고급 빌라형 아파트 ‘한울 앤스위트’ 37~45평형 24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 7호선 학동역과 9호선 예정역인 삼릉역이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평당 분양값이 90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레스포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동광단지에 ‘역삼탑팰리스’ 41평형 19가구를 선보였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이 걸어서 3분 거리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값은 평당 1270만원으로, 분양값의 50%를 연리 5.3%로 대출해 준다. 중앙공급식 에어컨시스템, 첨단 무인 경비시스템 등을 갖췄다. 동민건설은 강남구 대치동 롯데백화점 뒷편의 주상복합아파트 ‘동민맥스빌’ 57가구 중 일부 계약해지분을 분양하고 있다. 25~55평형으로 분양값은 평당 1200만~1300만원으로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가깝다. 지난달 서울 3차 동시분양에 참여했던 태천종합건설은 성동구 성수동 1가 717 일대 한양연립을 재건축해 짓는 ‘태천해오름’ 아파트를 분양한다.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며 총 49가구 중 23~46평형 23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분양값은 평당 796만~865만원 선이다. 대주건설은 성동구 홍익동 50-1 일대 홍익연립을 재건축해 짓는 ‘대주파크빌’ 27~30평형 101가구 중 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위로 청계천 복원공사가 진행 중이며 분양값은 평당 900만원대부터 층별, 방향별로 차등을 두었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올해 말 입주 예정이다. 그밖에 자선종합건설은 서대문구 응암동에서 ‘자선메르시안’아파트 17~45평형 96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일반 분양분은 45가구이며 분양값은 평당 900만원 선이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이며, 입주는 다음달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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