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밑 소액이 절반 법원경매에 소액 물건이 많이 나오면서 지난달 전국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거용, 상업용건물과 토지의 절반이 감정가 5천만원 이하의 비교적 값싼 물건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부동산경매정보제공업체 지지옥션 집계를 보면, 지난달 전국 법원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거용 건물 및 상업용 건물, 토지 등 3개 항목 3만8861건의 물건(하천·도로 등은 제외) 중 1만9397건(49.9%)이 감정가 5천만원 미만이었다. 이 가운데 3천만원 미만으로 감정 평가된 물건도 9700건으로 전체 물건의 24.9%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는 전체 1만5014건 중 감정가 5천만원 미만 물건이 4187건으로 27.8%를 차지했고, 3천만원 미만 물건은 961건(6.4%)이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보통 경매 신청이 들어와 경매가 실제로 되기까지 6~8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런 현상은 지난해 가을 경기악화로 서민들의 주택이나 토지들이 경매로 많이 넘어갔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지난달 낙찰된 수도권 주거용 건물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은 감정가 3천만원 미만이 47.83%,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은 58.39%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감정가 5천만원 미만 주거용 건물들 대부분이 감정가의 절반 수준에 낙찰된 셈이다. 최종훈 기자
부동산 |
서민 살림 어려워 경배 물건값 ‘뚝뚝’ |
지난달 법원 경매 감정가
5천만원 밑 소액이 절반 법원경매에 소액 물건이 많이 나오면서 지난달 전국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거용, 상업용건물과 토지의 절반이 감정가 5천만원 이하의 비교적 값싼 물건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부동산경매정보제공업체 지지옥션 집계를 보면, 지난달 전국 법원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거용 건물 및 상업용 건물, 토지 등 3개 항목 3만8861건의 물건(하천·도로 등은 제외) 중 1만9397건(49.9%)이 감정가 5천만원 미만이었다. 이 가운데 3천만원 미만으로 감정 평가된 물건도 9700건으로 전체 물건의 24.9%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는 전체 1만5014건 중 감정가 5천만원 미만 물건이 4187건으로 27.8%를 차지했고, 3천만원 미만 물건은 961건(6.4%)이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보통 경매 신청이 들어와 경매가 실제로 되기까지 6~8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런 현상은 지난해 가을 경기악화로 서민들의 주택이나 토지들이 경매로 많이 넘어갔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지난달 낙찰된 수도권 주거용 건물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은 감정가 3천만원 미만이 47.83%,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은 58.39%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감정가 5천만원 미만 주거용 건물들 대부분이 감정가의 절반 수준에 낙찰된 셈이다. 최종훈 기자
5천만원 밑 소액이 절반 법원경매에 소액 물건이 많이 나오면서 지난달 전국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거용, 상업용건물과 토지의 절반이 감정가 5천만원 이하의 비교적 값싼 물건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부동산경매정보제공업체 지지옥션 집계를 보면, 지난달 전국 법원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거용 건물 및 상업용 건물, 토지 등 3개 항목 3만8861건의 물건(하천·도로 등은 제외) 중 1만9397건(49.9%)이 감정가 5천만원 미만이었다. 이 가운데 3천만원 미만으로 감정 평가된 물건도 9700건으로 전체 물건의 24.9%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는 전체 1만5014건 중 감정가 5천만원 미만 물건이 4187건으로 27.8%를 차지했고, 3천만원 미만 물건은 961건(6.4%)이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보통 경매 신청이 들어와 경매가 실제로 되기까지 6~8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런 현상은 지난해 가을 경기악화로 서민들의 주택이나 토지들이 경매로 많이 넘어갔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지난달 낙찰된 수도권 주거용 건물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은 감정가 3천만원 미만이 47.83%,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은 58.39%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감정가 5천만원 미만 주거용 건물들 대부분이 감정가의 절반 수준에 낙찰된 셈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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