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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3 13:42 수정 : 2005.07.13 13:42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오는 8월말 마련될 부동산 종합대책과 관련, "부동산 소유주들은 값이 오른만큼 부담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13일 취임 100일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집이나 땅을 소유한 사람들은 가격이 오른만큼 부담을 늘리는 방향으로 종합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보유세 강화방안외에도 추가적인 세제 및 부담금 확대를 준비중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 장관은 또 "8월말 종합대책은 쉽게 바뀔 내용이 아니며 수십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집값 및 땅값 안정을 위한 국민과 정부의 의지가 담겨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 관련해서는 "중대형 공급 확대는 신중히 검토될 것이며 거래 확대를 위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양도세 인하는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이와함께 "당정이 부동산 대책에 빠르게 합의할 경우 종합대책 발표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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