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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1 13:01 수정 : 2005.07.21 13:01

집값 상승과 중·대형 평형 선호 현상 등으로 인해 1억원 이상의 고액 주택담보대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국내 18개은행(수출입은행 제외)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41조4천억원으로 이중 1억원이상 대출액은 54조5천억원, 1억원미만은 86조9천억원이었다.

1억원이상 대출액이 전체 주택담보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5%로 2003년말의 34.3%에 비하면 4.2%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1억원미만 대출액의 비중은 이 기간 65.7%에서 61.5%로 줄었다.

2003년말과 비교할 때 전체 주택담보대출 금액은 16.0% 늘었고 1억원이상은 30.1%, 1억원미만은 8.6% 증가했다.

예보는 고액 대출이 증가한 데 대해 집값이 계속 오른데다 주택담보대출 수요자들이 소형보다는 중.대형 평형을 선호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했다.

예보는 또 3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중 만기가 1년이내인 대출이 50.5%로 1년전의 44.9%에 비해 5.6%포인트 늘어나는 등 대출의 단기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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