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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1 16:15 수정 : 2005.07.21 16:29

이주성 국세청장은 21일 최근 분당ㆍ과천을 중심으로 한 집값 급등과 관련, "자기 집값이 올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오른 집값 탓에 자식세대가 집 장만을 하는데 (오래 걸리는 등) 손해를 본다"며 "투기혐의자에 대해 지속적 세무조사를 벌여 집값 상승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중부지방국세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부동산값 상승은 물가상승으로 이어져 모든 국민에게 해가 된다"며 "부동산동향 모니터요원을 대폭 늘리는 등 투기적 가수요를 막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2월부터 시행 예정인 종합부동산세 부과에 대비, 대상자 자료를 행자부로부터 넘겨받아 이중 3천여명의 자료를 갖고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며 새 세제 도입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청장은 그러나 보유세 강화 등 세제 개편에 대해 "타국과의 비교뿐 아니라 국민들의 조세 부담 등 고려 요소가 많다"며 "곧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이 있을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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