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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9 15:00 수정 : 2005.08.09 15:07

전국 아파트 2만여채 내달 집들이

9-11월에 12만여가구 일반분양

여름 비수기를 지나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를 맞는 가을(9-11월)에 유망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는 오는 9-11월에 전국 238곳에서 총 12만7천240가구(주상복합 포함)가 일반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8만8천908가구)보다 43%나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천589가구 ▲경기도 4만1천696가구 ▲인천 5천390가구 등 수도권에서 전체의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5만4천675가구가 공급되며, 지방에서는 광역시에서 3만9천673가구, 기타 지방에서 3만2천892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특히 지방 광역시는 작년 동기에 비해 물량이 84%나 급증했다.

유형별로는 일반아파트가 10만9천46가구(85%)로 대부분이며 임대아파트가 1만330가구(8%), 주상복합 7천864가구(6%) 등이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서울은 재개발, 수도권은 택지지구, 지방은 대규모 재건축단지중에 유망 물량이 많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주로 강북과 도심권에 물량이 집중돼 있는데 성동구 성수동2가에 현대건설이 짓는 현대홈타운 462가구(14-90평형)와 중구 황학동 황학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1천534가구중 467가구 일반분양)이 10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동탄신도시 막바지 물량이 관심이다.

롯데건설은 동탄에서 35-68평형 1천222가구를 9월께 내놓으며 대우건설도 23-33평형 978가구를 11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하남 풍산지구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는데 삼부토건과 우남종합건설이 30평형 이상 중대형 위주로 10월께 내놓는다.

지방에서는 광주 운암동 운암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벽산블루밍(2천752가구중 1천251가구 일반분양)이나 대구 성당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포스코더(904가구중 205가구 일반분양) 등 대형 재건축단지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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