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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2 18:40 수정 : 2005.08.22 18:42

각 지역별 아파트 매맷값/전세값 비율

강북·지방은 2배 못미쳐

서울 강남의 아파트 매맷값이 전셋값의 3배가 넘어 거품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의 격차도 외환위기 이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최근 지방 금융경제동향’ 보고서를 보면, 올해 7월말 현재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 등 강남지역의 아파트 매맷값은 평당 2095만8천원으로 아파트 전셋값 642만3천원의 3.26배에 달했다.

서울 강북의 경우 같은 시기 아파트 매맷값은 평당 850만7천원으로 전셋값 429만원의 1.98배 정도였으며,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이 비율이 1.9배에 그쳤다.

전국 평균을 보면, 아파트 매맷값(669만8천원)이 전셋값(312만4천원)의 2.14배여서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의 격차가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은 반면, 다른 지역은 평균에 미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서울 강남과 수도권 지역 아파트가 주도한 매맷값 상승 추세로 인해 전국의 매맷값과 전세값의 격차도 주택값이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2001년 이후 4년 동안 갈수록 벌어져왔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의 전셋값에 대한 비율은 2001년 6월말 현재 1.56배였으나 올해 7월 말 2.14배까지 확대됐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2001년 6월말 1.8배였으나 올 7월 말 3.26배로 두배 가까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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