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12.04 18:21
수정 : 2018.12.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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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수 부회장(가운데), 임병용 대표(왼쪽 네번째) 등을 비롯한 GS건설 최고경영진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찐 딘 베트남 부총리(오른쪽 네번째)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기념 촬영을 했다. 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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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부회장 “현지 인프라, 개발사업에 관심과 협조” 당부
찐 딩 중 부총리 ‘지속적으로 투자해달라’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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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수 부회장(가운데), 임병용 대표(왼쪽 네번째) 등을 비롯한 GS건설 최고경영진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찐 딘 베트남 부총리(오른쪽 네번째)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기념 촬영을 했다. 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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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GS)건설 허명수 부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찐 딘 중 베트남 부총리와 만나 지에스건설이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여러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허 부회장은 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찐 딘 중 부총리를 비롯해 베트남 외교부, 산업통상부, 교통부, 과학기술부, 기획투자부, 농업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병용 대표, 우무현 사장, 이상기 인프라 부문 대표, 김태진 최고재무책임자(CFO), 허윤홍 신사업추진실장이 함께 했다.
허 부회장은 면담에서 지에스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비티(Build Transfer·도로 건설 및 부동산 개발사업) 사업과 냐베 신도시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베트남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지에스건설은 베트남 경제중심지 호치민시에서 티비오(TBO), 호치민 메트로, 밤콩 브릿지 등 도로와 철도, 교량 등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또 냐베 신도시를 비롯해 투티엠 지역 등에서 대규모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찐 딩 중 부총리는 지에스건설의 베트남 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투자해 달라“고 화답했다.
허 부회장은 "기존 사업뿐 아니라 필수 인프라 개발, 낙후지역 개발, 사회주택사업과 같은 사회기여형 신규 사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베트남에서 더 많은 사업에 참여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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