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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2.01 09:58 수정 : 2019.02.01 14:19

서울시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다세대 4개동 39호 103실 규모
6개월 단위 최대 6년간 거주 가능
월평균 기숙사비 23만원 수준

서울시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국토교통부는 1일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완공을 앞둔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할 대학생과 대학원생 14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대학생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숙사 수준으로 공급하는 저렴한 임대주택이다. 기존 주택을 매입·임차해 생활편의시설을 설치한 뒤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기숙사’다.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인근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단지형 다세대 4개동 39호 103실(1인실 61실, 2인실 42실)로 구성돼 있다. 입주 대상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서울·경기 소재 대학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다.

6개월 단위로 거주 신청을 받는데, 신청 자격을 유지하면 졸업할 때까지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기숙사비는 1인당 보증금 20만원에 월평균 23만원 수준이고, 분할과 일시납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국토부와 교육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4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엘에이치가 기숙사로 활용할 주택을 확보하고 사학재단은 공급받은 주택에 집기 비품을 설치하고 입사생 선발 및 생활관리 등 운영업무를 맡는다. 실별로 책상, 옷장, 냉장고, 에어컨 및 전자레인지 등을 갖추고 있고 공용공간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된다. 개인 식별 카드를 활용한 출입통제 및 재실 여부 실시간 확인 시스템, 원격 시시티브이(CCTV) 모니터링 시스템 등도 구축된다.

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 등은 11일까지 사학재단 온라인 운영관리시스템(https://young.happydorm.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2월말부터 가능하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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