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2.18 18:18
수정 : 2019.02.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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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세중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 대리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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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교육문화재단 2019년 1학기 장학금 수여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6개국 유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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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세중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 대리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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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출신으로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3개국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중근 재단 이사장(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이세중 재단 이사장 대리, 람지 테이무로프 주한 아제르바이젠 대사, 시프라우 쉬구테 워라싸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등 16개국 주한 대사를 비롯한 30여개국 주한 외교관과 부영그룹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세중 재단 이사장 대리는 인사말에서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생임을 긍지로 여기고 향후 사회로 진출, 지구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 회장이 지난 2008년 사재를 털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베트남 271명, 태국 185명, 라오스 158명, 가나 37명, 네팔 18명 등 9년간 152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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