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4.25 17:19
수정 : 2019.04.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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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이 25일 창립 50돌을 맞아 대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감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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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50돌 기념식
김현미 국토부 장관 ”국민경제 발전 기여” 축하
김학규 원장 ”부동산 시장 안정과 질서 유지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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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이 25일 창립 50돌을 맞아 대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감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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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은 창립 50돌을 맞아 대구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감정원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유지를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 공식(4대 약속)’을 발표하고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까지 나눠 국민과 함께 행복한 내일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국감정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부동산가치의 기준을 세워왔으며 건전한 부동산 문화의 조성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다양한 공공행정의 기초 자료로 쓰이는 공시가격 산정업무는 더욱 정확하고 공정하게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학규 원장은 기념사에서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유지라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가슴속에 새겨진 열정을 토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부동산 시장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흘린 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감정원은 부동산 실거래가 제도 정착에 기여한 정보기술(IT)업체 관계자, 부동산 시세 조사 정확성을 위해 노력한 공인중개사 등 5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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