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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21 17:03 수정 : 2019.08.21 17:07

가산디지털단지 ‘한화 비즈메트로 2차’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가산동 한화 비즈메트로 2차 지식산업센터
안양천 조망, 서부간선도로 상부 수변공원 갖춰

가산디지털단지 ‘한화 비즈메트로 2차’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주52시간제 시행과 함께 일과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워라밸’이 중시되면서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강이나 호수, 공원 등 쾌적한 업무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한화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 3단지 옛 마이크로오피스 터에 짓는 ‘가산 한화 비즈메트로 2차’는 워라밸 시대에 걸맞는 지식산업센터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식산업센터 492실, 섹션오피스 113실, 상업시설 35실로 구성된다.

안양천 바로 옆에 위치해 4층부터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2021년이면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고, 상부공간에 친환경 수변공원이 조성돼 가까이서 녹지공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교통 여건도 양호해 서울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자가운전자를 위해 주차공간을 법정대비 203% 많은 525대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주변 배후수요도 주목할 만하다. 구로·가산디지털단지의 경우 서울에서 유일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곳으로 대기업 연구개발(R&D)센터를 비롯해 약 1만2천개 기업체와 종사자 약 16만명이 상주하고 있다. 또한 마리오아울렛, 현대아울렛, 더블유(W)몰, 로데오거리 등 즐거움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도 즐비하다. 현지 분양 관계자는 “구로·가산디지털단지의 경우 타지역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임차인을 구하기가 쉬워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내년이면 지식산업센터 세제 혜택이 끝나기 때문에 올해 신규로 분양 받아 청년창업지원자금, 신성장기반자금 등 각종 정부 지원 혜택을 얻으려는 기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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