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1.07 10:52
수정 : 2019.11.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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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강영석 4·19혁명공로자회장, 문승주 4·19민주혁명회장, 김기병 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롯데관관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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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외대 총학생회장으로 1963년 건국포장 받아
"민주화, 산업화 초석된 4·19 정신 재조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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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강영석 4·19혁명공로자회장, 문승주 4·19민주혁명회장, 김기병 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롯데관관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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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최근 4·19 민주혁명회, 희생자유족회, 공로자회 3개 단체로부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회장은 1960년 4·19혁명 당시 한국외국어대 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질서수습위원회 의장으로 활약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1963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추대식에서 김 회장은 “이번 60주년 기념사업회는 60년 전 젊음을 바친 186위 희생자와 4천여 부상자, 1천여 혁명 공로자들을 위로하고 4·19 민주 이념을 선양·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우리나라 헌법 전문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고 밝히듯 4·19혁명이 없었다면 오늘의 민주화와 산업화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사업회는 국가보훈처 예산 지원을 받아 ‘4·19혁명 정신선양 재조명 간담회’ ‘제60주년 기념 조찬기도회’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의 대학술 토론회’ 1전국 민주화 성지 표지석 순례’ ‘제60주년기념 열린콘서트’(롯데월드타워 콘서트홀) ‘제60주년 전야 추모제’(국립 4·19민주묘지 위령 봉안소) 등을 준비 중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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