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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2 07:10 수정 : 2005.03.22 07:10

직장인 2명중 1명 가량이 회사의 발전 가능성에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취업포털 스카우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천1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신의 회사에 대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단기간에 문을 닫지는 않겠지만 하향세를 기록할 것' 23.2%, `1∼2년내 문을 닫을 것' 7.3%, `3∼4년내 문을 닫을 것' 10.1%, `5∼10년내 문을 닫을 것' 5.8% 등 부정적인 전망이 46.4%로 집계됐다.

반면 `상승세를 계속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은 26.1%, `현재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은 27.5%로 각각 조사됐다.

이들은 회사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로 `기술력 부족'(25.0%)과 `조직 분위기 저하'(25.0%), `자금난'(18.8%), `핵심인재 부족'(12.5%), `사내 불신팽배'(6.3%)와 `리더십 부재'(6.3%) 등을 꼽았으며, 긍정적인 이유로는 `틈새시장공략'(35.8%), `뛰어난 기술력'(22.6%)과 `핵심인재 확보'(22.6%) 등을 들었다.

직장인들은 또 회사의 구조조정후 효율성에 대해 `비효율적이다' 51.1%, `매우비효율적이다' 13.3%,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비효율적이다' 57.9%, `매우 비효율적이다' 10.5% 등으로 답해 부정적인 견해가 더 많았다.

이들 직장인이 소속된 회사 가운데 65.2%가 최근 3년 이내에 구조조정을 실시했으며, 82.6%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카우트 김현섭 사장은 "회사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직장인의 비율이높을 경우 업무 효율성과 애사심이 떨어지는 등 회사의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나쁜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회사측에서 구성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선행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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