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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봉 7천100만원, LG전자 5천500만원 |
지난해 삼성전자[005930] 직원의 평균연봉은 7천100만원, LG전자[066570]는 5천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31일 금감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총급여는 4조2천130억원으로 직원 한 명당 연간 평균급여는 7천100만원이며, 남자직원은 평균 7천900만원,여자직원은 5천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평균급여에는 연말 특별상여금이 포함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직원 수는 6만1천899명(남자 4만1천948명, 여자 1만9천951명)으로 처음으로 6만명을 넘어섰고, 평균 근속연수는 6.8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건희 회장의 지분율은 자사주 소각으로 연초 1.85%에서 연말 1.91%로, 부인홍라희씨 지분은 0.71%에서 0.74%로 높아졌으며, 장남 이재용 상무 지분도 0.63%에서 0.65%가 됐다.
윤종용 부회장은 1천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주식이 1만1천593주(지분률 0.01%)로늘었고, 최도석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연초 1천651주에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행사를 통해 1만6천500주를 취득하고 8천주를 팔아 주식 수가 1만151주(0.01%)가 됐다. LG전자는 사업보고서에서 직원 수는 3만1천614명, 평균 근속연수 7.36년, 지난해 연간 평균급여는 퇴직급여충당금 및 복리후생비를 합쳐 5천500만원이라고 밝혔다.
김쌍수 부회장은 5천244주를 성과급으로 받아 보유주식(보통주)이 2만9천708주로 늘었고,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권영수 부사장은 1천993주를 성과급으로 받아 이중 1천주를 장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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