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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2 18:30 수정 : 2005.04.22 18:30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한국인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달 초 세계은행 채용 미션단이 일주일 일정으로 내한해 수출입은행과 삼성, 서울대 국제대학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돌며 기관 면담과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세계은행쪽은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채용시스템과 인사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영어에 능통하고 전문지식도 겸비해야 해 국제기구 취업이 쉽지는 않다”며 “하지만 자격요건이 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하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을 비롯해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한국인 채용을 늘릴 태세지만 지원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채용 미션단을 파견한 세계은행은 경력직과 학사학위 이상을 대상으로 부문별 계약직을 선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연중 채용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채용정보를 알 수 있다.

현재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은 세계은행의 경우 정부 파견을 포함해 42명, 국제통화기금은 14명, 아시아개발은행은 35명이다.

조성곤 기자 c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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