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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6 18:12 수정 : 2005.01.26 18:12

만 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들이 학교를 졸업한 뒤 직장을 구하기까지 평균 7달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취업 희망 기업으로 중소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전국 대학, 전문대, 실업·인문계 고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53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청년층 실업실태 파악 및 대상별 정책과제’ 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조사 대상자들의 졸업 후 실업기간은 3~6개월이 전체의 38.3%로 가장 많았고, 1~2개월 27.1%, 7~12개월 22.5%, 13~24개월 8.9% 등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평균 실업 기간은 7.4개월로 나타났다.

또 청년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예상과 달리 중소기업이 많았다. 졸업자의 32.3%가 취업 희망 기업으로 종업원 30~100명 규모의 중소기업을 꼽아, 100~300명 기업(15.9%), 300~500명 기업(14.1%), 1천명 이상 기업(12.5%) 등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졸업예정자의 경우도 30~100명 기업 22.9%를 비롯해 1천명 이상 기업(21.7%), 300~500명 기업(16.2%), 100~300명 기업(14.7%) 등의 차례로 나타났다.

또 원하는 직장에 취업이 안될 경우 30명 미만 중소기업 생산직 취업 의사를 묻는 질문에 졸업 예정자의 37.2%가 수용하겠다고 답했으며, 비정규직 취업도 절반 이상이 수용의사를 밝혔다.

박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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