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신입사원 대상 에스케이㈜가 회사를 경영하는 시뮬레이션게임을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용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스케이㈜가 지난 92년부터 신입사원 교육과정의 하나로 실시해 오고 있는 ‘에스케이경영게임’(사진)은 가상 에너지·화학기업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전체 100명 중 7~8명씩 조를 이룬 신입사원들은 저마다 역할을 분담, 같은 예산과 설비, 제품을 갖고 원유 구매부터 석유·화학제품 생산, 판매는 물론 인사와 재무 등 가상의 에너지·화학기업을 경영하게 된다. 해외 유전개발 투자에 성공하면 배당수익을 얻고 연구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으며,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도 있다. 중동전쟁이나 국제수급 불균형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하거나 각종 정보와 함께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난무하는 과정에서는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도 내려야한다. 또 모든 거래기록을 컴퓨터에 입력한 뒤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등의 재무제표를 작성해 경영성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전체 4일간의 게임기간을 5개 회계연도로 구분해 최종 회계연도를 마친 뒤 매출액과 이익을 가장 많이 낸 회사를 경영한 조가 우승하게 된다. 에스케이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경영게임을 통해 회사 경영의 전체 과정을 파악할수 있을 뿐 아니라 합리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의 중요성도 체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직장·창업·취업 |
게임으로 경영교육해요 |
SK 신입사원 대상 에스케이㈜가 회사를 경영하는 시뮬레이션게임을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용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스케이㈜가 지난 92년부터 신입사원 교육과정의 하나로 실시해 오고 있는 ‘에스케이경영게임’(사진)은 가상 에너지·화학기업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전체 100명 중 7~8명씩 조를 이룬 신입사원들은 저마다 역할을 분담, 같은 예산과 설비, 제품을 갖고 원유 구매부터 석유·화학제품 생산, 판매는 물론 인사와 재무 등 가상의 에너지·화학기업을 경영하게 된다. 해외 유전개발 투자에 성공하면 배당수익을 얻고 연구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으며,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도 있다. 중동전쟁이나 국제수급 불균형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하거나 각종 정보와 함께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난무하는 과정에서는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도 내려야한다. 또 모든 거래기록을 컴퓨터에 입력한 뒤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등의 재무제표를 작성해 경영성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전체 4일간의 게임기간을 5개 회계연도로 구분해 최종 회계연도를 마친 뒤 매출액과 이익을 가장 많이 낸 회사를 경영한 조가 우승하게 된다. 에스케이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경영게임을 통해 회사 경영의 전체 과정을 파악할수 있을 뿐 아니라 합리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의 중요성도 체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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