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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3.24 16:31 수정 : 2016.03.24 16:34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들의 ‘작은 교실’ 100회 돌파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단’ 만들어 정보·경험 전수
‘태극권’ ‘면역력 강화’ ‘탈모 관리법’ 등 생활분야 강의도 인기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들이 재능기부단을 만들어 활동하는 ‘작은 교실’ 중 ‘심신 단련 건강 태극권’ 강의
“식당 인테리어를 새로 하지 못해 늘 마음에 걸렸는데, ‘시들지 않는 꽃으로 사무실 꾸미는 법’ 강의를 듣고 생화로 식당을 꾸몄더니 손님들이 좋아하더군요.”(충북 청중에서 식당 운영하는 김아무개씨)

“난생 처음 자영업으로 꽃가게를 시작해 손님 응대를 어떻게 할지도 몰랐어요. 그런데 노란우산공제의 ‘작은 교실’에서 만난 같은 업계 사장님들에게서 고객의 호감을 얻는 방법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아 점차 자신감을 갖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인천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정아무개씨)

24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들이 재능기부단을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가입자들에게 사업 노하우와 경험 등을 전수하는‘작은 교실’이 100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국 12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재능기부단은 경영 및 창업 컨설팅 전문가, 무역 전문가 등 사업분야뿐 아니라 순대국집을 운영하는 보디빌더 출신의 생활체육 전문가 등 생활분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가 436명으로 구성돼 있다. ‘작은 교실’은 이들이 강사로 나서 노무·세무·부동산거래·마케팅 등 자신들이 사업을 하며 쌓은 경험과 정보를 동료 소상공인들에게 전수·공유하는 ‘정보의 장’ 구실을 하고 있다. 재능기부단은 원하는 소상공인들에게 ‘1 대 1 온라인·유선 상담’도 하고 있다.

‘심신 단련 건강 태극권’,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근육 풀어주기’, ‘건강하게 예뻐지기’, ‘탈모 관리법’, ‘나이별 자녀의 두뇌 개발’ 등 다양한 생활분야 강의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작은 교실’은 사업 노하우 공유뿐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환과 고충을 서로 털어놓고 격려하며 정을 나누는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2014년 8월에 시작된 작은 교실이 2년도 되지 않아 100회를 넘을 정도로 호응이 크다. 앞으로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 가입자들이 ‘작은 교실’을 통해 지식을 함께 나누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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