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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15 12:01 수정 : 2019.09.15 20:29

사진 취업포털 인크루트 제공.

포스코·삼성·에스케이 16일 마감
엘지 16~19일, 롯데 23일, 씨제이 24일

엘지·롯데 등 중복 지원 허용
케이티 등 서류 평가에 인공지능 도입

사진 취업포털 인크루트 제공.
하반기 주요 대기업의 신입사원 공개채용 첫 관문인 서류 접수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 연휴에 막바지 서류 준비에 한창인 지원자들은 계열사별 채용 시간표를 꼼꼼히 챙겨야겠다.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인크루트 등에 따르면 삼성그룹, 에스케이(SK), 포스코, 케이티(KT) 등 일부 대기업이 16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포스코는 오전 10시, 케이티 오후 4시, 삼성전자·디스플레이·에스디아이(SDI)·카드·증권·물산 등 오후 5시, 에스케이이노베이션·텔레콤·시앤시(C&C)·하이닉스 등 자정으로 접수 마감 시각이 제각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5일 오후 3시로 국내 대기업 계열사 중 마감이 가장 빠른 쪽에 속한다. 한 그룹 안에서도 계열사별로 마감일과 시각이 다른 경우도 있다. 엘지(LG)그룹에서 엘지전자·유플러스는 16일 오후 4시, 엘지이노텍·하우시스는 각각 같은 날 오후 5시와 밤 11시가 시한이다. 엘지상사는 18일 밤 11시, 엘지화학은 19일 오후 2시에 서류를 마감한다.

서류 마감이 아직 넉넉한 대기업도 있다. 롯데그룹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롯데케미칼·쇼핑·제과·호텔 등 서류를 접수하고, 씨제이(CJ)제일제당·프레시웨이·이엔엠(ENM) 등 계열사도 대부분 24일 오후 6시에 접수를 마감한다. 개발직군 공채 서류 접수는 17일 일제히 종료될 예정이다. 네이버 개발직군 전 영역(Web FE, Android, iOS 등, 오후 6시), 엔에이치엔(NHN)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오후 2시), 라인플러스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오후 5시) 등이다. 채용절차와 평가 방식이 달라진 것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상당수 대기업에서 계열사 동시 지원은 허용되지 않지만, 엘지(3개사)에 이어 롯데(2개사) 등 일부 기업은 이번 하반기부터 중복 지원문을 열어뒀다. 채용절차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기업도 점차 느는 추세다. 엘지·롯데에 이어 케이티가 서류 검토 과정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자기소개서의 표절 여부 등을 검토한다. 면접도 강화되는 추세다. 2013년 인·적성 시험을 폐지한 한화는 면접 절차를 전문성, 인성, 최종면접 등 3단계로 강화했고, 포스코는 인·적성 시험 통과자를 대상으로 이틀간 합숙면접을 진행한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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