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진영은 최근 로널드 레이건과 조지 부시, 두명의 두드러진 대통령을 배출했다. 레이건과 부시를 비교한다면 어떤가? =두 사람 모두 보수주의 운동의 기반 위에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그들은 모두 복음주의자들에게 다가섰고,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대중에게 감추지 않고 얘기했다. 하나의 차이점은, 레이건은 보수주의 운동의 발전 초기에 대통령이 됐다. 그에 비하면 부시는 사회 전체가 훨씬 보수화된 상황에서 대통령이 됐고, 그만큼 강한 기반을 갖게 됐다. 그러나 부정적인 차이점을 들자면, 레이건은 정적들을 포용하는 거인이었다. 그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그를 좋아했다. 부시는 그렇지 못하다. 부시는 항상 친구나 강력한 지지자만을 기용한다. 워싱턴/박찬수 특파원
미국·중남미 |
‘20억통’ 이념전파 비구에리 인터뷰 |
-보수 진영은 최근 로널드 레이건과 조지 부시, 두명의 두드러진 대통령을 배출했다. 레이건과 부시를 비교한다면 어떤가? =두 사람 모두 보수주의 운동의 기반 위에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그들은 모두 복음주의자들에게 다가섰고,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대중에게 감추지 않고 얘기했다. 하나의 차이점은, 레이건은 보수주의 운동의 발전 초기에 대통령이 됐다. 그에 비하면 부시는 사회 전체가 훨씬 보수화된 상황에서 대통령이 됐고, 그만큼 강한 기반을 갖게 됐다. 그러나 부정적인 차이점을 들자면, 레이건은 정적들을 포용하는 거인이었다. 그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그를 좋아했다. 부시는 그렇지 못하다. 부시는 항상 친구나 강력한 지지자만을 기용한다. 워싱턴/박찬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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