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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1 20:09 수정 : 2005.03.11 20:09

중·일 언론 앞다퉈 보도
‘영유권’ 관련 일본과 마찰일듯/b>

중국이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을 재개해 이를 둘러싼 중-일 사이의 마찰이 표면화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 주 일본과 영해권 문제로 마찰을 빚어온 동중국해의 춘샤오 가스전과 인근의 톈와이톈 가스전 개발에 착수했다고 중국 인터넷 언론 〈신군사〉가 11일 보도했다. 춘샤오 가스전과 톈와이톈 가스전 부근엔 6척의 작업선과 거대한 기중기를 실은 공정선이 이번 주 초부터 굴착작업에 들어갔다. 일본은 중국이 공사 착공을 잠시 중단해달라는 일본 쪽의 요구를 무시하고 공사를 착공한 데 대해 중국에 항의할 예정이다.

또 중국공산청년단 기관지 〈중국청년보〉가 펴내는 〈청년참고〉는 11일 지나친 해양권 추구로 이웃나라와 마찰을 빚어온 일본이 최근엔 동중국해 감시를 위해 일본 해상자위대의 고위 정보관들로 구성된 ‘제11관구 방어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대만 〈아시아군사평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방어대책본부의 구성원들은 모두 중국어에 능통한 전문가들로 이 지역에서 정기적인 첩보활동과 중국 쪽 움직임 감시활동을 펴고 있으며 댜오위다오(일본 이름 센카쿠열도)에 상륙한 중국 활동가들을 공중 촬영해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등의 작업을 해왔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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