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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7 20:43 수정 : 2005.03.17 20:43

중국에서 발암물질로 확인된 ‘수단1’ 색소가 들어간 라장(중국식 고추장)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켄터키프라이드치킨(케이에프시)의 본사인 트라이콘 그룹은 16일 상하이에서 성명을 발표해 케이에프시의 중국 지점에서 판매해온 새 제품 ‘뉴올리언스 치킨’에 문제의 수단1 색소 성분이 들어갔음을 확인하고 중국 내 모든 케이에프시 지점에서 이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트라이콘 그룹은 “일주일 안에 수단1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새로운 소스를 개발해 ‘뉴올리언스 치킨’ 판매를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3일 중국 품질검사총국은 중국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라장 등 고춧가루와 고추기름을 사용한 식품과 조미료에 대한 일제 조사에 착수해, 지금까지 수단1 색소가 들어간 575종의 식품과 고춧가루, 소스 등을 적발했다.

베이징/이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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