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중국 외환보유고 7천억달러 접근 |
위안화 재평가 노린 투기자본 유입 지속
중국 인민은행은 14일 위안화 평가절상을 노린 자본이 계속 유입되면서 외환보유고가 올 1분기 동안 492억달러가 늘어나 3월말 현재 6591억달러에 이르렀다고 웹사이트( www.pbc.gov.cn )를 통해 밝혔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로 지난 한해 동안 2천억달러 이상 늘어나 지난해 말 6099억달러에 달했다.
중국은 또 1분기 166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84억달러 적자에서 벗어났으며, 대중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전년 동기대비 4.5% 상승한 134억달러에 이르렀다. 중국은 특히 국제수지의 여타 거래에서 190억달러를 남겼는데 전문가들은 상당액이 위안화 재평가를 노리고 자산부문 등에 유입된 투기적 자금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자본유입이 중국 정부의 고정자산 투자 및 물가상승 진정 노력을 어렵게 만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이징/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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