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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8 10:55 수정 : 2005.05.18 10:55

중국 부유가정의 기준은 연수입 5만1천위안으로 조사됐다고 북경신보(北京晨報)가 18일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 중국의 팡샤오광 부회장은 17일 '사치품'을 주제로한 포천 세계포럼에서 중국 도시 주민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부유가정의 연수입이 종전 3만위안(약 390만원)에서 5만1천위안(약 663만원)으로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도시 주민 중 27%를 점하고 있는 이들 고소득층은보험에 가입하고 재교육에 관심을 갖는 등 생활방식에서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팡 부회장은 전했다.

이들은 자산의 유동성을 추구해 주식이나 채권을 매입하며, 오늘을 위해 내일의돈을 끌어다 쓸 정도로 소비지향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또 11%는 해외 유학 경력이 있고 7%는 외환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치품 구매 욕구가 날로 커져 48%의 부유가정에서 외제 명품을 선호하는 소비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 대도시 부유가정의 평균 수입이 갤럽의 조사 결과를 훨씬웃도는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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