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투자 대상 확대

중국 정부는 외환시장의 불안에 대비해 외환 투자 대상을 늘릴 계획이라고 후샤오롄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장이 말했다. 후 국장은 최근 공산당 내부회의 석상에서 중국의 환율 시스템 개혁 작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고 국가외환관리국 웹사이트가 전했다. 후 국장의 이런 발언은 외환관리국 웨이번화 부국장 등의 외환 투자 관련 발언을 재확인한 것이다. 웨이 부국장은 지난해 10월 중국이 국제 금융시장의 점증하는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외환보유고의 투자 채널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베이징/블룸버그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