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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5 17:53 수정 : 2005.05.25 17:53

중국 베이징 교외에서 최근 구제역이 발생해 2000여마리의 젖소를 폐사시킨 뒤 땅에 묻었으나 당국은 구제역 발생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홍콩 <문회보>가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2주일 전 베이징 교외 옌칭구 주셴진에서 입과 다리가 썩는 등 구제역 증세를 보이는 젖소들이 발견됐으나 당국은 이 소식이 밖으로 알려지는 걸 봉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차량과 외부인의 출입을 엄하게 금하고 있으며, <문회보> 기자가 이 마을에 접근했으나 경찰과 보안요원의 저지를 받고 돌아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구제역은 소, 양, 돼지 등에 발병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입과 다리가 썩어 들어가는 증세를 보이며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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