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중반 이후 거시경제적 관리체제가 위기에 봉착했고, 이에 따라 어떤 완화책도 부동산 가격이나 물가 측면에서 급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인민은행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은 각 지방정부에 안정적 경제성장을 계속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거시경제 통제 정책에 따라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
중 “상하이 부동산발 금융위기 대비하라” |
중국 인민은행은 상하이 당국에 부동산 열풍으로 인한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비토록 촉구했다고 중국 경제일보가 26일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상하이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상하이 부동산 가격이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금융기관의 자산가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사이 220조위안(27억달러) 이상의 해외 자본이상하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됐으며 이중 150조위안은 부동산 개발에, 70조위안은 부동산 매입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지난해 부동산 관련 신규대출은 모든 금융기관 대출액의 76%를 차지한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최근 주택 구매 열기가 크게 일고 위안화 평가절상에 대비한 투기자본이유입되는 가운데 과열된 경제와 부동산 부문을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왔다.
특히 일부 도시에서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하자 중국 정부는 부동산 거품이 꺼질경우 중국의 취약한 은행시스템으로는 쏟아지는 불량자산 부담을 견딜 수 없을 것이고 미래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보고서는 "상하이는 부동산 산업의 금융위험에 대비, 부동산 산업이 지속적이고안정적이며 건전한 방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인민은행은 또다른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반적으로 부동산 부문의투자와 대출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나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03년 중반 이후 거시경제적 관리체제가 위기에 봉착했고, 이에 따라 어떤 완화책도 부동산 가격이나 물가 측면에서 급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인민은행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은 각 지방정부에 안정적 경제성장을 계속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거시경제 통제 정책에 따라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003년 중반 이후 거시경제적 관리체제가 위기에 봉착했고, 이에 따라 어떤 완화책도 부동산 가격이나 물가 측면에서 급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인민은행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은 각 지방정부에 안정적 경제성장을 계속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거시경제 통제 정책에 따라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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