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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7 14:26 수정 : 2005.01.17 14:26

중국 당국은 17일 관영 신화 통신을 통해자오쯔양 공산당 전(前) 총서기의 사망 소식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확인했다.

신화는 이날 자오쯔양 전 총서기가 폐질환 및 심혈관 지병으로 숨진지 약 2시간만인 오전 9시10분께 그의 사망에 대한 중국어 기사 1보를 내보낸데 이어 5분후쯤영문 기사를 타전했다.

외신들이 저오 전 총서기의 사망을 보도한후 즉각 확인이 이뤄진 것이다.

앞서 신화는 16일 자오 전 총서기가 혼수상태로 생명이 위독하다는 보도가 나온데 대해 그의 지병이 재발했으나 신중한 치료 끝에 상태가 안정됐다고 즉각 반응을보이기도 했다.

또 쿵취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홍콩 신문들의 자오 전 총서기의 사망설을 보도와 관련, 이를 오보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중국 당국이 자오 전 총서기의 사망등 동정에 신속한 확인과 반응을 보이는 것은 후진타오 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을 정점으로 한 제4세대 지도부가 톈안먼유혈사태와 자오 전 총서기에 정치적 부담을 느끼지 않는 증거로 분석되고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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