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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7 18:28 수정 : 2005.06.07 18:28

대입 통일시험 ‘가오카오’
“답안 제공” 광고 나돌아

중국 당국이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학생들의 시험 부정행위를 차단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7~8일 이틀 동안 전국 통일 대학입시 자격시험(가오카오)을 치르는 중국 교육부는 다양해진 시험 부정행위를 막는 데 큰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교육부는 가오카오 실시를 하루 앞두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시험 도중 휴대전화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해 해당 과목을 무효 처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당국이 긴장한 까닭은 가오카오를 앞두고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가오카오의 답안을 제공해주겠다”는 광고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저장성 우석시에서는 ‘가뿐한 시험망’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은행 통장에 입금할 경우 시험 답안을 문자 메시지로 제공하겠다는 광고가 나돌아 공안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인터넷 매체 〈중국장쑤망〉이 7일 보도했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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