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9.06 18:57
수정 : 2005.09.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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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농산물 주요 수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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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농산물의 최대 고객은 일본, 한국 등 아시아의 국가들로 나타났다.
6일 중국 농업부가 인터넷 홈페이지(www.agri.gov.cn)를 통해 공개한 중국산 농산물의 수출입 통계를 보면 중국은 올 상반기에 모두 130억6000만달러(약 13조600억원)어치의 농산물을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가 늘어난 것이다.
또 이 가운데 66.6%인 87억달러(약 8조7000억원)어치를 아시아의 국가들에게 판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는 일본이 39억1000만달러(약 3조9100억원)어치의 중국산 농산품을 수입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이 14억4000만달러(약 1조4400억원)로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홍콩(13억1000만달러), 4위는 말레이시아(3억달러), 5위는 인도네시아(2억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산물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은 133억6000만달러어치나 돼 농산물 무역수지는 적자였다. 다만 적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억달러보다 줄었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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