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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12 15:06 수정 : 2018.06.12 19:47

왕이 중국 외교부장

“함께 앉아 평등한 대화한 자체가 중대·긍정 의미”

왕이 중국 외교부장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중국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외교부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날 정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전세계가 싱가포르에서 현재 진행되는 조(북)-미 정상회담을 높이 주목하고 있다”며 “양국의 상호 대립과 심지어 적대시가 반세기 동안 이어진 뒤, 오늘 양국 최고지도자가 함께 앉아 평등한 대화를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중대한, 또 긍정적 의미를 가진다. 곧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이를 당연히 환영하고 지지한다. 왜냐하면 중국이 줄곧 기대하고 노력했던 목표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조(북)-미 지도자가 간섭을 배제하고 상호 신뢰를 만들면서, 난국을 극복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실현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드는 데 대한 기본적 공동인식을 이루고, 실질적 걸음을 내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각국도 이를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 중국도 계속해서 건설적 구실을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베이징/김외현 특파원 oscar@hani.co.kr

[화보] ‘세기의 담판’ 6·12 북-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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