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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1.06 10:23 수정 : 2019.01.06 22:32

둘째 허용해도 출산율 줄어
2029년 14억4천만 ‘정점’ 뒤
고령 기하급수 증가세 전망

중국의 인구는 14억4천만명까지 증가한 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지난 3일 발표한 <중국인구와 노동> 보고서에서 중국의 인구가 오는 2029년에 14억4천만명으로 정점에 오른 뒤부터는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중국 인구는 2029년 인구가 절정에 오른 뒤에는 ‘멈추지않는’ 감소의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적어지는 노동력과 고령화 인구에 대처할 정책들을 수행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유엔의 추산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인구는 14억1천만명이다. 중국은 현재 1자녀 정책 등으로 이미 젊은 인구 비중이 줄어드는 한편 인구성장세가 정체에 빠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인구는 21세기 중반에는 13억6천만명으로 감소하며, 특히 노동력의 감소는 2억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출산률이 계속 저하됨에 따라, 중국 인구는 2065년이면 11억7천만명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사회과학원은 예상했다. 인구 감소와 함께 노령층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현재 중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억4천명에서 2035년에는 4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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