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장관 대부분에겐 저술과 순회 강연 요청이 잇따르는 것은 기본이고, 기업체나 법률회사, 로비회사, 투자회사, 대학 등의 이사나 자문직, TV방송 논평가 등의일자리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조직관리 기술과 다방면의 경험,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이 갖지 못한 정부와 해외와의 끈이 전직 장관들의 자산이다. 특히 부시 대통령에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과 이들이 재직 중 알게 된 고급정보는, 이들이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영입되는 데 더할 수 없는 자산이다.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를 지내기도 한 톰 리지 국토안보장관같이 주지사 경험까지 있으면 금상첨화다. 전직 장관들은 이같은 자리를 차지하고 나면 그게 또 강연 수요를 일으키기 때문에 이들은 인맥과 유명인사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애쓴다. 법률회사나 로비회사는 이들의 간판만으로도 새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점 때문에 고위관리 출신을 우대한다. (워싱턴=연합뉴스)
국제일반 |
파월 퇴임 후 소득 잠재력 클린턴에 근접 |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자서전으로 1천만-1천200만달러를 벌고, 1회 강연료로 10만달러를 벌어들이지만, 콜린 파월 국무장관도 소득 잠재력이 이번에 퇴임하는 미국 장관들 가운데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이라고 AP통신이 9일 예상했다.
파월 장관은 1990년대 합참의장을 지낸 뒤 역시 베스트셀러가 된 자서전으로 최소 600만 달러를 벌었고, 당시 1회 강연료도 10만달러였으며, 여러 기업체와 자선단체, 대학을 포함해 각종 이사회 이사로도 활동했다.
파월 장관이 부시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퇴임하게 되면 이번에도 그같은 수입을 올릴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위대한 사람이고 사람들이 매우 관심이많다”고 저명인사 일정관리 업체인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의 강연담당 베스티 버그는 말했다.
파월 장관 외에도 이번에 물러나는 부시 1기 내각 장관 7명 모두 수입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구인광고란을 살필 필요는 없다.
토머스 도너휴 미 상공회의소 소장에 따르면 “7명 정도면 문제없다”는 것.
퇴임 장관 대부분에겐 저술과 순회 강연 요청이 잇따르는 것은 기본이고, 기업체나 법률회사, 로비회사, 투자회사, 대학 등의 이사나 자문직, TV방송 논평가 등의일자리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조직관리 기술과 다방면의 경험,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이 갖지 못한 정부와 해외와의 끈이 전직 장관들의 자산이다. 특히 부시 대통령에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과 이들이 재직 중 알게 된 고급정보는, 이들이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영입되는 데 더할 수 없는 자산이다.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를 지내기도 한 톰 리지 국토안보장관같이 주지사 경험까지 있으면 금상첨화다. 전직 장관들은 이같은 자리를 차지하고 나면 그게 또 강연 수요를 일으키기 때문에 이들은 인맥과 유명인사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애쓴다. 법률회사나 로비회사는 이들의 간판만으로도 새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점 때문에 고위관리 출신을 우대한다. (워싱턴=연합뉴스)
퇴임 장관 대부분에겐 저술과 순회 강연 요청이 잇따르는 것은 기본이고, 기업체나 법률회사, 로비회사, 투자회사, 대학 등의 이사나 자문직, TV방송 논평가 등의일자리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조직관리 기술과 다방면의 경험,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이 갖지 못한 정부와 해외와의 끈이 전직 장관들의 자산이다. 특히 부시 대통령에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과 이들이 재직 중 알게 된 고급정보는, 이들이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영입되는 데 더할 수 없는 자산이다.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를 지내기도 한 톰 리지 국토안보장관같이 주지사 경험까지 있으면 금상첨화다. 전직 장관들은 이같은 자리를 차지하고 나면 그게 또 강연 수요를 일으키기 때문에 이들은 인맥과 유명인사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애쓴다. 법률회사나 로비회사는 이들의 간판만으로도 새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점 때문에 고위관리 출신을 우대한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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