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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2 13:34 수정 : 2005.01.12 13:34

"지진해일로 고아가 된 어린이를 입양해주세요." 태국 정부는 지진해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을 입양해주기를 국민들에게 간절히 호소했다고 TNA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태국에서 이번 지진해 일로 부모 중 한 쪽을 잃은 어린이는 최소한 321명에 이르고 37명은 부모를 모두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모를 잃은 어린이가 가장 많은 곳은 지진해일 피해가 극심한 팡아주의 반 남켐 지역이라고 TNA통신은 전했다.

소라-앗 크릴프라톰 사회개발.인간안보부 장관은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을 친척들이 양육할 수 있는 지 먼저 파악중이라며 이들 어린이를 맡아 키우겠다는 친척들에게는 양육비와 교육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라-앗 장관은 그러나 친척들이 맡을 수 없는 고아들의 경우 입양 가정이 나서주기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고아를 입양하려는 양부모들에 대해서는 사전에 철저히 내력을 조사하고 입양 후에도 양육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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