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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3 18:40 수정 : 2005.01.13 18:40

지난해 8100만ha…개도국 많이 늘어

지난해 전세계 유전자조작 작물의 재배면적이 전년도에 비해 20% 증가해 8100만㏊에 이르렀다고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지원해온 ‘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서비스(ISAAA)’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17개국의 농민 825만명이 유전자조작 작물을 재배해 2003년보다 125만명이 늘어났으며 특히 증가한 농민의 90%는 개발도상국 농민들이었다. 또 5만㏊ 이상의 경지에서 유전자조작 작물을 재배하는 국가의 수가 10개국에서 14개국으로 늘어나 멕시코, 스페인, 필리핀, 파라과이가 새로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세계 유전자조작 작물 재배면적의 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20%), 캐나다·브라질(각 6%), 중국(5%), 파라과이(2%), 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각 1%)이 그 뒤를 이었다. 국제서비스는 오는 2010년에는 세계 30개국의 1500만 농민이 1억5천만㏊의 농지에서 유전자조작 작물을 재배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전자조작 농작물은 유전자 변형을 통해 해충과 질병, 제초제에 강하고 장기보관이 가능한 작물을 생산해 낼 수 있으나 아직 그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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