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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4 08:15 수정 : 2005.01.14 08:15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13일 중국의 한나라당 의원단 기자회견 방해 사건과 관련,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요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한국 의원들의 기자회견을 방해했다는 보도들에 우려하고(concerned) 있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 사건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중국 국민이든 외국인이든, 기자회견을 통해서든 집회나 연설의 자유를 통해서든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중국에 촉구하는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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