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
미국, 북한 6자회담 복귀 전망 신중 |
미 국무부 고위관계자는 14일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문제와 관련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대해 "북한이 복귀한다면 환영할 일이지만, 아직 북한으로부터 공식적인 말은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이 관계자는 "(커트 웰던 의원 등 방북한) 미 의원들의 발언내용이 2기 부시 행정부의 정책으로 정립된다면 6자회담 재개와 핵문제는 물론 조ㆍ미 사이의 모든 현안들을 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나서게 될 것이라는 데 대해 확언했다"는 중앙통신보도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그는 웰던 의원이 한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몇주내'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 "웰던 의원이 귀국하면 얘기를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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