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
존 레넌, 기타 레슨 두번만에 포기할뻔 |
전설적인 그룹 비틀스의 창시자 존 레넌이 기타 배우기를 어렵게 생각해 단 두 번의 레슨 만에 포기할 뻔 했다는 사실이 그의 학창시절 밴드 동료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다.
학교밴드 쿼리멘에서 레넌과 함께 활동한 드러머 콜린 핸튼은 BBC 월드서비스프로그램에서 레넌이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직후 "제대로 연주할 만큼 배우려면 한도 끝도 없겠다"고 생각하고 포기할 순간에 스키플 음악의 제왕 로니 도네건이 그의마음을 돌려놓았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레넌이 에릭(기타주자)과 함께 음악선생님을 찾아가 두 번 레슨을 받은후 포기할 즈음 도네건이 "코드 세 개와 리듬 섹션만 있으면 연주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바람에 생각을 바꿨다면서 "멜로디를 유지할 수 있는 한 특별한 음악적 재능이 없어도 된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쿼리멘은 레넌이 1957년 쿼리뱅크학교에서 에릭 그리피스,피트 쇼튼과 같이 창설한 학교밴드로 폴 매카트니는 이 밴드가 교회에서 연주하는 것을 본 후 나중에 합류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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