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
네덜란드, 이라크 철수 연기 가능 시사 |
네덜란드는 이라크에 파병한 1천350명의 네덜란드군을 오는 3월 중순 철수시킨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확정적인 결정은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얀 피터 발켄엔데 네덜란드 총리는 14일 새해 첫 각의를 주재한 뒤 "우리는 사태발전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상원 의원이 이라크 주둔군 임무를 6개월 연기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네덜란드는 오는 3월15일까지 이라크 파병 병력을 철수시킨다는 방침을 지난해여름 정했지만, 이후 미국의 파병 연장 요청 등에 따라 내부 입장 조율에 진통을 겪어 왔다.
(헤이그 dpa.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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