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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8 01:59 수정 : 2005.01.18 01:59

유엔은 인도네시아군과 분리주의 저항세력 사이에 무력충돌이 발생했다는 보고에 따라 직원들이 반다아체와 메단 사이를 여행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유엔 대변인이 17일 밝혔다.

만스 니베르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대변인은 "이 지역 도로 주변에서인도네시아 정부군과 자유아체운동(GAM)군 사이에 소규모 교전이 벌어졌다는 보고가있었다"며 두 도시 간 이동금지는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두 도시 간 거리는 약 450㎞로 자동차로 12간 가량 걸린다.

한편 유엔의 안보 관리들은 이날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에 외국인 구호단체에 대한 테러 공격이 임박했다는 덴마크 외무부의 경고가 나온 가운데 이 지역 유엔 구호요원들에게 경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크리스티안 베르티아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대변인은 이날 제네바에서 "반다아체에 있는 유엔 안보팀은 유엔 직원들에게 경계를 강화하고 필요한 안보대책을세우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엔은 덴마크 외무부의 경고가 어떤 소식통을 통해 나온 것인지 확인 중이라며 아체지역에서 활동 중인 구호요원들에 대한 구체적인 위협 정보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다아체ㆍ제네바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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