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쓰나미 피해를 입은 아체주 구호를 책임지고 있는 시하브 장관은 "우리는 아체주 독립을 제외한 모든 요구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해 향후 GAM과 대화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천명했다. 시하브 장관은 또 "지금은 인도네시아와 국제 사회가 아체주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 아체주 평화 협상을 위한 국제 사회의 중재 노력도 수용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페테르센 장관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이 같은 평화 중재 및 대화 노력은 모두 쓰나미 피해 복구를 계기로 역내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해 보겠다는 의사표시로 풀이돼 LTTE와 GAM 문제가 앞으로 어떻게 풀려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콜롬보ㆍ반다 아체 AFPㆍAP/연합뉴스)
국제일반 |
쓰나미, 스리랑카·인도네시아 분쟁해결 계기 될까 |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복구 및 지원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역내 최대 분쟁 지역인 스리랑카 타밀지역과 인도네시아 아체주(州)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리랑카 분쟁 중재역을 자임한 얀 페테르센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22일 오후(현지시간) 타밀족 분리 독립 단체인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 지도자 벨루필라이 프라브하카란과 회담할 계획이다.
페테르센 장관과 프라브하카란은 스리랑카 쓰나미 복구 지원을 위한 내주 국제회에 앞서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지진해일 피해 구호와 이를 위한 휴전 문제 등을협의할 전망이다.
페테르센 장관은 앞서 이날 사흘 일정의 스리랑카 방문을 시작하면서 찬드리카쿠마라퉁가 대통령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다음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는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 외에 노르웨이와 일본, 유럽연합(EU)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회의는 스리랑카 정부가 LTTE와 평화 회담을 재개하지 않으면 전쟁이재발할 수 있다는 쓰나미 피해 복구 지원국들의 경고가 나온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국제 사회는 특히 이 회의에서 쿠마라퉁가 대통령 정권에 협력하는 마르크스주의 무장단체 `인민해방전선(JVP)'의 평화회담 반대 행위들에 우려를 표시할 전망이어서 스리랑카 정부와 LTTE의 평화 회담이 향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알위 시하브 인도네시아 사회복지 장관도 이날 (쓰나미 복구 및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아체주 독립 요구를 제외한 모든 사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혀 향후 아체주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자유아체운동(GAM)측과 평화 협상이 진전될지 주목된다.
가장 큰 쓰나미 피해를 입은 아체주 구호를 책임지고 있는 시하브 장관은 "우리는 아체주 독립을 제외한 모든 요구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해 향후 GAM과 대화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천명했다. 시하브 장관은 또 "지금은 인도네시아와 국제 사회가 아체주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 아체주 평화 협상을 위한 국제 사회의 중재 노력도 수용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페테르센 장관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이 같은 평화 중재 및 대화 노력은 모두 쓰나미 피해 복구를 계기로 역내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해 보겠다는 의사표시로 풀이돼 LTTE와 GAM 문제가 앞으로 어떻게 풀려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콜롬보ㆍ반다 아체 AFPㆍAP/연합뉴스)
가장 큰 쓰나미 피해를 입은 아체주 구호를 책임지고 있는 시하브 장관은 "우리는 아체주 독립을 제외한 모든 요구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해 향후 GAM과 대화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천명했다. 시하브 장관은 또 "지금은 인도네시아와 국제 사회가 아체주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 아체주 평화 협상을 위한 국제 사회의 중재 노력도 수용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페테르센 장관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이 같은 평화 중재 및 대화 노력은 모두 쓰나미 피해 복구를 계기로 역내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해 보겠다는 의사표시로 풀이돼 LTTE와 GAM 문제가 앞으로 어떻게 풀려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콜롬보ㆍ반다 아체 AFPㆍ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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