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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2 22:22 수정 : 2005.01.22 22:22

남아시아 지진ㆍ해일로 연기된 몰디브 총선이 22일 전국 199개 유인도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야당측은 여당의 선거 부정의혹에 반발하고 있다.

42명의 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에 정당 참여는 허용되지 않았으며, 전국에서 모두 149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투표는 이날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마감되며, 전체 유권자 수는 15만7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은 애초 지난해 12월 31일 치러 질 예정이었으나 닷새전 발생한 지진ㆍ해일로 연기됐다.

첫 투표 결과는 이날 밤 나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개표 작업은 향후 수일 동안진행될 전망이다.

몰디브를 지난 26년 동안 통치해온 마우문 압둘 가윰 대통령은 각종 개혁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나 야당측은 여당이 각종 선거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고반발하고 있다.

인도양 상의 1천200여개 작은 산호초 섬들로 구성된 몰디브에서는 지난 지진ㆍ해일로 모두 82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됐으며, 13억 달러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콜롬보ㆍ말레 로이터ㆍ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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